1. 드라마 개요
- 제목 : 철인왕후
- 장르 : 사극, 로맨틱코미디, 판타지
- 출연 :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외
- 방송기간 : 2020.12.12~2021.2.14
- 방송 횟수 : 20부작
- 기획/제작사 : tvN/YG STUDIO PLEX, 크레이브 works
- 원작 : 중국 Letv드라마 <태자비승직기>
- OTT : Tving, NETFLIX
2. 줄거리
청와대 최연소 셰프인 장봉환은 혐의를 뒤집어 쓰고
형사들에게 쫓기다 물에 빠지게 됩니다.
눈을 뜨니 조선시대 중전인 김소용의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사실 진짜 김소용은
순원왕후의 수렴청정 하에 있는 허수아비 왕 철종이 후궁 화진만을 바라보고 있고,
궁내 세력다툼으로 본인도 허수아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
물에 뛰어들었던 것입니다.
김소용의 몸에 들어간 봉환은 현대세계로 돌아가고자 갖은 노력을 하면서
현실의 셰프 실력을 살려 여러가지 요리로 대왕대비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어린 시절 철종의 기억의 오해가 풀리고 소용과 철종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됩니다.
실세 김좌근의 반역를 막으려 하지만 소용이 총을 맞고 봉환은 현실세계로 돌아옵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간 봉환은 책을 통해 소용과 철종이 반역를 막고 행복하게 산 것을 확인합니다.
3. 관전포인트
3-1. 역사왜곡 논란
철인왕후는 드라마 초반부터 끝나고 난 이후에도 여러 논란이 많았습니다.
원작소설의 작가의 다른 소설에서 한국비하 부분이 밝혀져 본 드라마도 함께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실존 인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하여 가공의 인물과 역사로 바뀌었습니다.
퓨전사극이라도 사회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고가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고증 부족했다는 평입니다.
3-2. 옛날 버전으로 실현한 현대음식
현대의 셰프였던 봉환이 실력을 발휘에 다양한 현대음식을 조선시대 수랏간에서 만들어 내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가지 향이 작은 솥에 들어간 삼향라면
용수감자
맥두날두
겉바속촉
보온을 유지한 채로 빨리 음식을 나르기 위해 소용이 고안한 식가마
4. 드라마 감상평
초반의 빠른 전개와 현대의 유행어를 반영해 유쾌하게 풀어내어 즐겁게 보기 좋습니다.
논란도 있었지만 그로인해 더 관심을 가지고 시청률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선의 코믹연기도 잘 어울리고, 현대식을 궁증음식느낌으로 표현한 부분과
드라마속 배경이 되는 궁궐의 인테리어가 비주얼적으로 흥미를 끌게 합니다.
다만, OTT를 통해 외국인들도 보게 되는 부분에서 우리의 전통을 비하한 표현들이
그대로 받아들여 질까봐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